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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 증상 3가지

바라바라바라밤 2019. 6.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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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네 개의 큰 근육들을 통합해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 근육들은 주로 어깨를 안팎으로 회전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회전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네 개 근육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회전근개파열입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주 원인으로 격한 운동을 하거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근육이 찢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은 부분파열에서 점차 넓은 부위로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회전근개파열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전근개파열 증상 3가지


1. 어깨 통증



회전근개파열이 생기면 팔을 들어올리려고 하면 바로 통증이 오거나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합니다. 비슷한 질환 중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는데 이 경우는 팔을 완전히 들어올리고 나서야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이외에도 무거운 것을 들거나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잠을 못 이루기도 하는데 옆으로 돌아눕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과 비슷한 증상으로 오십견이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이 어깨 전체에 통증을 느끼고 모든 방향이 다 움직이기가 힘들다면, 회전근개파열은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는 데 문제가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십견은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근육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더 악화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40대 후반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40대 이상 환자가 90%에 달한다고 하니 해당 나이에 어깨 통증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2. 근력약화



어깨 통증이 반복되면서 근력도 점점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근력 약화로 팔을 등 뒤로 들어올리기가 힘들고, 팔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기도 합니다. 근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무거운 것을 들기 힘들고, 운동 능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어깨에서 소리




팔을 돌리다가 어깨에서 두둑거리거나 삐걱거리는 소리처럼 뭔가 걸리는 듯한 소리, 마찰음이 난다면 회전근개파열로 인해 근육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쇄골뼈와 윗팔뼈가 만나는 부분에 힘줄이 끼어 나는 소리입니다. 계속 방치하면 힘줄이 완전히 파열되기 때문에 이때는 봉합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또 어깨를 움직일 때 어깨가 빠지는 듯한 느낌이나 어깨 결림이 반복되는 것도 회전근개파열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회전근개파열 치료



회전근개파열은 초기 진단 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 체외충격파 등과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봉합수술이나 관절내시경수술 등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오십견이라 여기고 방치했다가는 파열부위가 점점 커져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상을 느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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