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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 증상 3가지

바라바라바라밤 2019. 6. 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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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이란



신우신염이란 세균이 신장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보통 방광에서부터 균이 신장으로 올라가면서 감염이 됩니다. 신우신염의 원인균은 85%가 대장균이라고 합니다.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세균에 의해 감염되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 더욱 감염되기 쉽습니다. 신우신염은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신우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이나 급성 신부전증으로 진행되거나, 만성 신우신염으로 이어져 신장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 신우신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신우신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우신염 증상 3가지



1. 빈뇨와 배뇨통



신우신염에 걸리면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와도 시원하지 않는 잔뇨감이 남아 있습니다. 또 소변의 색이 진해지거나 심한 냄새가 나기도 하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요통의 경우는 한쪽에 집중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허리 통증



신우신염의 주증상 중 하나는 옆구리 양쪽이 쑤시고,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갈비뼈 아래쪽에 통증이 있으면서 무언가에 부딪히거나 등을 두드렸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신우신염일 확률이 큽니다. 이 통증은 신우신염이 나을 때까지 지속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복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3. 발열과 몸살



간혹 신우신염과 감기 몸살을 혼동하기도 하는데요, 신우신염은 고열, 오한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감기와 달리 기침을 동반하지 않으며 옆구리, 허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메스꺼움을 느끼고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우신염 검사와 치료




신우신염이 의심된다면 신장내과에 방문해 소변검사를 합니다. 이를 통해 세균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그밖에 신장 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입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라면 작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돼 신장, 부신, 방광 초음파 검사의 경우 환자 부담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신우신염은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 처방으로 2주가량 치료하면 낫습니다. 다만 증상이 좋아져도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요하고, 항생제 치료가 끝나면 다시 소변검사를 해 완치 유무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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