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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늘주사를 맞고 쇼크를 일으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인은 폐혈증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배우 최시원의 개에 물려 한일관 대표가 사망하는 일도 있었죠. 도대체 폐혈증이 뭐길래 사람을 갑작스레 사망에 이르게 하는 걸까요?


기절


폐혈증이란 세균, 미생물 등에 의해 온몸에 염증이 퍼지고 장기가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추석 전후로 기승을 부리는 비브리오폐혈증은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어패류를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브리오폐혈증의 발생은 전체 폐혈증 중 1~2%밖에 안 됩니다. 실제 폐혈증이 감염되는 곳은 병원이 많다고 하네요.


감기


폐혈증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계


폐혈증은 38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거나 36도 이하로 저체온증이 오는 증상을 보입니다. 염증 물질은 혈관을 넓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염증이 심해질수록 혈압도 떨어집니다. 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라면 폐혈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이 가빠지고 맥박이 빨라지는데 분당 20회 이상 호흡이 빨라지거나 분당 90회 이상 맥박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인지능력의 저하가 오기 때문에 정신상태가 멍하고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체온, 혈압, 호흡과 맥박, 정신상태 중에서 2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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