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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바라바라바라밤 2018. 11. 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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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신장검사, 크레아니틴 수치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근육의 크레아틴에서 생성되어 신장(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노폐물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배출되어야 할 크레아티닌이 몸속에 쌓여 혈중 농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고 판단합니다. 높은 크레아티닌 수치는 단백질을 과다섭취하거나 운동을 과격하게 했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강관리라면 혀를 내두를 연예인 김종국이 건강검진에서 단백질 과다섭취로 신장기능이 약해졌다는 경고를 받기도 했지요. 

일반적으로 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이 피를 걸러내는 지표인 사구체 여과율 공식에 나이, 성별, 몸무게 등을 대입하여 산출합니다. 크레아티닌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성: 0.6~1.2 mg/dL

▶여성: 0.5~1.1 mg/dL

▶청소년: 0.5~1.0 mg/dL

▶아이: 0.3~0.7 mg/dL


만성신장병이 위험한 이유



한국인에서 만성신장질환은 열 명 중 한 명꼴로 앓을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하지만 신장의 경우 기능이 30%까지 떨어지고 나서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서운 병입니다. 보통 3단계까지 증상이 없어서 인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신장병으로 진단받습니다.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보이는 경우

▶혈액검사에서 신장기능의 감소가 있는 경우

▶신장초음파 등 방사선검사에서 신장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이미 만성신장병으로 진행된 경우 피로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며, 소변을 자주 보고, 식욕저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성신장병 예방과 관리법



1. 단백질을 줄입니다

만성신부전 환자가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분해, 배출이 힘들어 신체에 쌓이기 쉽습니다. 요독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은 최소한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나트륨을 줄입니다

저염식을 해야 합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 시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어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3. 칼륨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피합니다

만성신부전증에 칼륨과 인이 많은 식품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이 제철인 수박, 참외, 복숭아, 토마토, 바나나, 멜론 등은 칼륨이 많아 혈중 칼륨 농도를 높이고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육쇠약,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물은 적당히 마십니다

물을 너무 적게 먹거나 많이 마시면 신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적정량을 나누어서 섭취해야 합니다. 이미 신장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소변량이 적고 부종이 심한 경우, 소변량보다 수분 섭취량이 많지 않도록 제한해야 합니다. 


5.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 당뇨, 고혈압은 만성신부전을 유발하는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정상체중보다 비만인에게 만성신부전증 발병률이 2배가 높았고, 특히 복부비만일 경우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식단관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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