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즙 효능 6가지와 부작용

봄 부추는 남편에게만 몰래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추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부추즙은 사실상 여성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있거나 냉대하증을 앓고 있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부인병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본초비요>에 의하면 "심장에 좋고 위와 신장을 보하며 폐의 기운을 돕고 담을 제거하며 모든 혈증을 다스린다"는 부추, 오늘은 부추즙을 꾸준히 챙겨먹으면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부추즙 효능 6가지

1. 빈혈예방

철분 하면 소고기나 다른 것을 떠올리실 텐테요, 사실상 부추에는 미역의 3배에 달하는 철분이 함유돼 있을 정도로 철분이 풍부합니다. 때문에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추 100g당 철분 함량은 2.9mg입니다.

2.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

부추는 예로부터 천연자양강장제로 불려왔습니다. 부추즙에는 비타민A, C, 황화합물과 같은 성분이 풍부해서 간을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또 비타민B군 또한 풍부한데 부추의 대표적 성분인 알리신과 결합해 비타민B군의 흡수율을 높여주기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로도 빨리 풀리게 됩니다. 

3. 항암효과

부추즙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입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비타민C, E 등이 풍부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겠죠.

4. 고지혈증 개선

부추즙의 독특한 향을 내는 알릴디설파이드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아데노신 성분이 혈액응고를 억제해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관상동맥경화 환자에게 좋습니다. 

이 알릴디설파이드 성분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도 뛰어납니다.

5. 변비와 설사 개선

부추즙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배변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하는데요,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부추는 기본적으로 속을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여기에 항균, 항염효과까지 있어서 설사를 하는 등 배탈이 났을 때 부추를 넣어 죽을 끓여먹으면 설사가 멎는다고 합니다. 

6. 난임 극복

부추즙 효능 중 단연 많이 알려진 것이 정력증진인데요, 부추즙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순환을 촉진, 자궁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몸이 냉해서 임신이 안 되는 여성분이 꾸준히 섭취하여 임신에 성공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정력에도 좋으니 부부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겠네요.

부추즙 부작용

부추즙 효능이 뛰어나긴 하지만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질환을 자주 앓는 사람, 눈병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는 안 맞는다고 합니다. 또 과다섭취하면 설사가 날 수 있습니다.

부추와 궁합이 맞는 음식은 된장인데요, 부추즙에 풍부한 비타민A, C가 된장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고 부추의 칼륨이 된장에 많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번 음식으로 챙겨먹기 힘드니 꾸준히 드시려면 부추즙이나 부추환으로 챙겨드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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