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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이란?



겨울이면 유독 피부가 건조해지는데요, 건조함이 지나쳐 병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쇼그렌증후군인데요, 쇼그렌증후군이란 액체를 분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외분비샘에 이상이 생겨입과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특징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면서 침과 눈물이 감소해 구강건조와 안구건조가 나타납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기기의 사용이 늘어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아 단순한 안구건조증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쇼그렌증후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이상 발병률이 높으며, 주로 중년층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쇼그렌증후군 증상은?



쇼그렌증후군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이 안구건조인데요, 눈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일반 안구건조증보다 훨씬 증상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작열감, 눈꺼풀 안쪽의 이물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충혈감과 가려움, 눈부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입이 마르고 까끌까끌해 음식을 제대로 삼키거나 말을 하기 힘들어지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물이나 국물 없이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지죠. 혓바닥이 갈라지기도 합니다. 입안이 자주 마르다보면 치석이 쉽게 생겨 충치와 치주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쇼그렌증후군 증상으로 질 분비물 감소로 인한 질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위에서 말한 1차성 쇼그렌증후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외에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등을 동반하는 2차성 쇼그렌증후군도 있습니다. 실제로 류마티스관절염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쇼그렌증후군은 각종 다양한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갱년기 증상이라고 여겨 그냥 넘어가기가 쉽다고 합니다. 쇼그렌증후군을 앓을 경우 각종 종양,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와 구강 건조가 3개월 이상 지속되고, 피로감과 관절통을 동반하고 있다면 병원을 한번 찾아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진단은 눈물샘과 침샘의 기능검사와 조직검사, 자가항체검사 등을 통해 내리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완치법이 없어 꾸준한 약물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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