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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 증상은?

바라바라바라밤 2019. 11. 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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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이란?


골반염이란 자궁경관 내의 세균이 나팔관이나 복강으로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자궁경부염을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이 자궁경관을 타고 올라가 골반염을 유발합니다. 평소 질염이 있었는데 방치했다가 골반염으로 진행됐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골반염 증상은?



골반염을 일으키는 균은 임균, 매독, 클라미디아균처럼 성병을 일으키는 균 외에도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화농성 감염되거나 결핵에 의해 감염이 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감염됩니다. 

골반염 초기에는 자궁경부가 감염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난관에 염증이 생겼을 때입니다. 이후 골반 복막 내로 염증이 퍼져나가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골반염 증상으로는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는 동시에 냉이 많아지거나, 냉의 색깔이 노랗거나 연두색으로 나오는 등의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골반 주위에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골반염을 '골반통'이라고도 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골반염 증상도 달라지는데요, 임질균에 감염되었다면 하복부 통증, 고열, 질분비물 증가 등과 같은 등상이 나타납니다. 만일 자궁 내막과 골반강 내부에서 세균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라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클라미디아균에 감염되었을 때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6개월마다 여성검진을 받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 골반염 증상을 앓고 있는 여성 중 60%가 무증상이라고 합니다. 

또 골반염에 걸리면 자궁경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성교통이나 질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방광염 증상과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골반염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자궁과 관련된 신체기관이 손상을 입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골반염 증상을 확진받기 위해서는 세균검사인 STD검사와 함께 혈액검사, 초음파검사를 받게 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서는 혈액에 백혈구 증가가 나타나는지, 초음파검사의 경우 골반강 내에 고름이 차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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