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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HBA1c)란 혈액 속의 포도당과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결합한 것을 말하는데요, 당화혈색소가 높다는 것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혈당 조절이 잘됐는지를 판단합니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 공복혈당 126mg/dL 이상, 식후혈당 200mg/dL 이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런데 혈당은 공복, 식후 등에 따라 편차가 심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화혈색소 수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쉽게 말해 당화혈색소란 평균 혈당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어떻게 될까요?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알아보는 검사로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미국에서는 당화혈색소 정상치 목표를 7%로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준이 좀 더 엄격한 편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혈액 속의 포도당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뇨병뿐만 아니라 각종 합병증에 노출될 확률도 그만큼 커집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7% 이하로 관리,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가 8% 이상일 경우 합병증의 발병 가능성이 아주 높아 집중관리대상이 됩니다. 





또한  당화혈색소 수치가 5.7~6.4%라면 당화혈색소 정상치보다 아래이긴 하나 당뇨병의 전단계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5.4% 미만이라면 평균 혈당이 정상 범위에 있기 때문에 당뇨나 혈당 등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1% 오르면 혈당이 30mg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1% 줄이면 심근경색과 백내장을 15% 막고, 혈관질환도 40%나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당화혈색소 정상치와 비교해 수치가 높다면 꼭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당뇨는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 것 같아서 당화혈색소 낮추는 영양소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비타민B는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티아민과 니아신도 혈당을 조절하는 데 일조합니다. 특히 티아민은 단백뇨를 개선시켜줍니다. 






또 아연의 대표적인 기능 중에 인슐린 생성 기능이 있는데요, 결정질 인슐린의 약 0.5%는 아연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크롬이 부족하면 혈중 인슐린의 농도가 높아지고, 인슐린 결합도 감소하기 때문에 크롬을 보충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 중에 크롬이 결핍된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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