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수치가 낮으면? 혈소판감소증 증상!

혈소판감소증이란?

혈소판은 혈액의 응고를 도와 지혈을 담당하는 세포입니다. 혈액 내 1㎕(마이크로리터)당 130000~40,00개의 혈소판이 있어야 혈소판수치가 정상이라고 판단합니다.  만일 이 수치보다 낮으면 혈소판감소증일 수 있습니다. 혈소판이 20000만개 이하로 떨어지면 장기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혈소판감소증은 혈소판이 정상보다 부족해서 일어나는 질환인데요, 이는 일반적으로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혈소판이 파괴되는 증상입니다. 즉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길 수 있다는 거죠. 바이러스 감염, 간경화, 항암제로 인해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소판이 감소하거나, 백혈병과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혈소판수치가 낮으면? 혈소판감소증 증상!

혈소판수치가 낮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혈소판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혈소판수치가 낮으면 상처가 나거나 코피가 나왔을 때 쉽게 멈추지 않고 피가 자주 나게 됩니다. 잇몸 출혈이나 멍, 출혈성 반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월경과다가 나타날 수 있고, 임산부라면 출산 시 지혈이 잘 안 돼서 수혈을 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변에 보면 크게 부딪히거나 하지 않았는데도 늘 몸 여기저기 멍이 들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혈소판수치가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듭니다. 멍도 내부출혈에 해당하기 때문이죠.

또 혈소판수치가 낮다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는 것과 같기 때문에 잠을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소판수치가 낮으면? 치료법과 음식

혈소판수치가 낮을 경우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는 저절로 낫기 때문에 보존 치료를 하며, 약물이 원인인 경우는 대체 약으로 바꾸고, 면역질환은 경구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합니다. 수혈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혈소판감소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혈소판수치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혈소판과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는 당근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반찬 등으로 먹기에는 양이 적기 때문에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세포분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 수치가 떨어지면 혈소판수치도 낮아지기 때문에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혈소판수치가 낮으면 피가 잘 멈추지 않기 때문에 혈액 응고를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브로콜리와 케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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