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지티피란? 수치 낮추는법

감마지티피란?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여러 항목 중에 '감마지티피'란 단어가 눈에 띕니다. 이 감마지티피란 주로 간세포와 담도상피세포에 존재하는 효소를 말하는데요, 간 해독에 작용하기 때문에 간에 문제가 생기면 감마지티피 수치가 올라갑니다. 간이나 담관세포 등이 망가지면 감마지티피가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주를 하거나 갑자기 찬물을 마시는 등 간에 병이 없어도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감마지티피 수치는 올라갈 수 있어요. 특히 감마지티피란 효소는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기 때문에 술을 자주 드신다면 감마지티피 수치가 일정하지 않고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으면 다른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간질환과 상관 없이 감마지티피 수치는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감마지티피 정상수치는?

감마지티피 수치 하나만 보고 간 질환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감마지티피 수치로 각종 질병을 예측할 수는 있습니다. 보통 감마지티피의 정상수치는 60 이하로 봅니다. 성인 남성은 63IU 이하 , 성인 여성은 35IU 이하면 정상입니다. 감마지티피의 수치가 100 이하일 경우는 일주일간의 금주만으로도 수치가 정상화될 수 있지만, 100을 넘는 경우에는 각종 질환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100~200이라면 지방간, 알코올간장애, 간경화를 의심할 수 있으며, 200~500이라면 담석이나 담관ㆍ담낭 질환, 급성간염 등이 의심됩니다. 드문 경우지만 감마지티피 수치가 500 이상까지 올라갔다면 간암, 폐쇄성 황달, 담관 폐쇄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 낮추는 법

감마지티피 수치 낮추는 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금주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음주와 감마지티피 수치는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습니다. 일주일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감마지티피 수치는 급격히 낮아집니다. 금주가 불가능하다면 술을 마시는 간격을 서서히 늘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 간기능 검사와 간수치검사를 받으실 때는 적어도 한 달 전부터 금주를 하셔야 정확한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 낮추는 법 두 번째는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몸속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면서 간에 무리를 덜어줍니다. 또한 과체중이라면 당연히 체중감량하시는 것이 필수입니다.

감마지티피 수치 낮추는 법 세 번째는 독성물질을 멀리하고 해독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해독작용을 하는 간에 독성물질이 들어오면 당연히 간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스턴트, 첨가물, 튀김, 짠 음식 등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수분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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