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3가지

방광염이란?

방광염이란 말 그대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써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여름에는 각종 균들이 활발하게 번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더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 침입에 의한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만성 방광염은 1년에 세 번 이상 방광염이 발생할 경우를 일컫습니다. 방광염을 방치할 경우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소변을 참거나 잔뇨감이 있는 등 배뇨장애가 있다면 방광염 증상을 잘 체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증상 3가지

방광염은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질과 항문 주변의 세균이 요도를 지나 방광으로 침입하기가 쉽습니다. 

1. 빈뇨와 잔뇨감 

방광염 증상 중 하나는 하루에 여덟 번 이상 화장실을 찾는 빈뇨와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있습니다. 또 갑작스레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요절박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배뇨장애는 신장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신우신염과 비슷한 증상인데요, 신우신염은 발열이나 오한, 심한 허리(옆구리) 통증 등을 동반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2. 소변 이상

방광염 증상 중 소변이 정상적인 것과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의 색이 유독 진하고 냄새가 심하거나 피가 섞여나오는 혈뇨 증상이 있다면 방광염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소변 볼 때 통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3. 통증

신우신염인 경우 등과 갈비뼈 아랫쪽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데, 방광염 증상 중에도 아랫배나 허리 쪽에 뻐근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허리통증은 남성 방광염 환자의 경우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방광염 예방은?

방광염은 항생제로 간단히 치료되지만 재발이 잦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는 소변을 참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또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 80% 이상이 대장균이기 때문에 배변 후에 닦을 때 조심해야 하고, 평소 생식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수분섭취는 생각보다 방광염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소변이 희석되면서 세균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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