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증상 6가지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암은 진행이 더뎌서 초기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미 증상을 느꼈을 때에는 3,4기로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성의 암으로 불리는 전립선암은 요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악성종양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전립선에서 정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임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생식기관입니다. 

전립선암은 점점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현재는 남성암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병입니다. 예전에는 노인층에서 주로 발병했으나 점점 젊은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병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초기증상이 없는 전립선암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6가지

1. 배뇨장애

전립선에 악성종양이 생기고 이 악성종양이 점차 증식하면서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각종 배뇨장애를 겪게 됩니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이 너무 급해 참지 못하는 급박뇨,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는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양이 커져 요도가 완전히 막히면 소변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신장기능 저하

전립선암에 의해 요관이 막히면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이 방광으로 가지 못해 신장에 고이게 됩니다. 그러면 신장이 비대해지는 수신증이 와 등 쪽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신장기능의 저하로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노폐물이 혈액에 쌓여 요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독증의 증상은 다양하나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식욕부진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 혈뇨

흔하지는 않지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또한 전립선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이 요도나 방광으로 번졌을 경우나 암에 의해 생긴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통증과 지속적 발기

악성종양이 직장까지 침범했을 경우 음경에 통증이 일어나거나 특별한 자극이 없는데도 계속 발기가 돼 있을 수 있습니다. 직장을 침범했기 때문에 간헐적인 설사나 복통, 변비, 출혈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뼈통증

전립선암이 전이됐을 경우 뼈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전립선암 말기증상 중 흔한 증상의 하나로 허리나 엉덩이 등에 간헐적으로 격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전립선암은 골반뼈나 척추뼈에 전이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뼈 전이가 몸 곳곳에 퍼지게 되면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6. 신경장애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척수를 압박해서 하체에 운동신경 장애나 신경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폐까지 전이됐을 경우는 호흡곤란이나 황달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 음식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전립선암에 특히 좋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토마토, 검은콩, 호박씨, 녹차, 호두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하루에 두 줌 정도의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호두를 먹지 않은 한 그룹은 44%가, 호두를 먹은 그룹은 18%가 전립선암의 종양이 발생했습니다. 또 종양의 크기도 호두를 먹은 그룹이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1/4이나 작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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