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정기예금 금리 비교(특판예금 후기)

새마을금고 정기예금 금리 비교

저는 새마을금고에 예적금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일단 일반은행의 이율이 너무 낮은 데다가 이자소득세 15.4%까지 떼가버리면 정말 남는 게 없거든요. 새마을금고는 3천만원까지 비과세 적용이 돼서 농특세 1.4%만 떼가기 때문에 항상 새마을금고를 이용합니다. 이번에 만기가 된 예금을 다시 예치하기 위해 <마이뱅크>에 들어가서 이자를 비교해봤습니다.

가장 높은 이자가 3.3%입니다. 지점명을 클릭해보시면 해당 지점의 지도와 연락처가 나오는데요... 상위권에 있는 새마을금고는 거의 제주도를 비롯한 지방이네요. 

일단 예금은 동네를 이용하기로 하고 적금 때문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5.5%를 준다는 여의도동 지점에 전화했더니 보험에 들어야 한다고 하고, 4.4% 준다는 신촌에 전화해봤더니 월 100만원까지밖에 안 되고 타지역 거주자는 비과세 혜택이 안 되더라구요. 이런 사항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전화로 미리 조건에 해당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주로 이용하는 우리동네 새마을금고에 전화해서 적금과 예금 금리를 물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3.1% 특판예금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3.1% 특판예금 후기

우선 새마을금고에 예금, 적금을 하실 때는 비과세 혜택이 3천만원까지라는 점을 아셔야 해요. 비과세 혜택은 원금 3천만원에 대해서 적용되는데 저희는 이미 적금 원금이 2천40만원이 들어 있어서 960만원을 예금하기로 했어요. 3.1% 특판예금은 한도가 1000만원까지입니다. 3.1절 100주년을 맞아 나온 특판이라고 하더라구요. 동네 자주 지나다니는 새마을금고가 있다면 매일 지나가면서 자세히 보시면 좋겠어요. 특판할 때 현수막 걸어놓고 하는데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찍 마감하거든요. 먼저 온 사람이 임자입니다. 

특판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는데 다행히 기다리시던 분들이 없어지시는 바람에 빨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자는 3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이에요. 

새마을금고 비과세 한도

저는 예전에는 각 지점별로 3천만원씩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신협ㆍ농협ㆍ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권 전부 합쳐서 3천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거더라구요. 비과세 혜택을 보시려면 거주 혹은 근무지의새마을금고에 출자금 통장을 만드셔야 가능합니다. 만일 고금리의 예적금이 다른 지역에서 나왔다면 이자소득세 15.4%를 떼고도 그쪽이 이득인지 따져보고 가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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