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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암 증상

바라바라바라밤 2019. 8. 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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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암이란?



복막은 복강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하는데요, 복강 내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복강에는 소화관의 대부분과 간, 신장, 난소 등이 들어 있습니다. 복막에 염증이 생기면 복막염이 되고, 악성종양이 생기면 복막암이 됩니다. 얼마 전 이용마 기자가 복막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죠.

복막암은 연평균 300건 미만 발생할 정도로 희귀한 암이지만 복막암에 걸렸을 경우 전이가 빨라 위험한 암이기도 합니다. 복막의 특성상 장기와 밀접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장기로 전이가 쉽게 됩니다. 





복막암 증상



복막암은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가 어렵고, 병이 어느 정도 진행돼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막암 증상은 난소암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복막이 장기를 보호하고 윤활액을 생성해 장기들이 서로 붙지 않도록 하고, 연동운동을 촉진해 소화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복막에 종양이 생기면 가스가 차거나, 복부가 팽팽한 느낌, 더부룩함, 쥐어짜는 것과 같이 소화불량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빈뇨, 설사, 변비, 구토, 여성의 경우 질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체중증가나 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이 발견됐을 때는 시기가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막암은 현재 위험요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고 권장되는 조기 검진법도 없는 현실입니다. 여성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질초음파와 종양표지자(CA-125)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복막암 생존율은 초기인 1, 2기에 발견하면 70~90%까지로 높지만, 3, 4기가 되면 15~45%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조기발견 자체가 어렵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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