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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 4가지

바라바라바라밤 2019. 4.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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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이란?


진주아파트의 방화범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병'으로 불리던 정신적 문제를 일컫는 것으로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과 같은 여러 측면에서 이상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입니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상의 발현 시기는 남자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자인 경우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으로 40대 중반을 넘어 증상이 나타나거나, 사춘기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조현병의 원인은 유전적인 영향, 두뇌 세포들이 서로 소통하도록 하는 신경전달물질 중에서도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불균형, 뇌구조의 미세한 차이 등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이 촉진되기도 하지만 생물학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는 병인 조현병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 4가지


1. 환각과 환청


조현병 환자들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남들이 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듣거나 보며 사실인 것처럼 믿습니다. 실제 조현병 환자들의 90%가 환청을 경험하며, 환청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2. 망상

누군가 자신을 미행한다거나, 자신이 곧 살해당할 거라고 믿는 등 실제로 있지도 않은 일을 피해망상하여 불안감이나 두려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사실이 아닌 비합리적인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3. 사고와 언어적 장애


진주방화범의 경우에도 경찰의 질문에 일반적인 대답을 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조현병 환자들은 일반인과 같은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묻는 말에 전혀 상관 없는 대답을 하거나 엉뚱한 말을 하는 등 말과 사고의 전개가 비논리적입니다.



4. 정서적 둔감

상황에 맞지 않는 언어구사와 같이 조현병 환자들은 감정 표현도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슬픈 상황에서 박장대소한다거나 하루종일 감정이 표현을 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조현병이 점차 진행되면서 감정 표현이 줄고, 무표정이 되어갑니다. 이는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일상적인 식사, 수면, 옷차림 등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당연히 대인관계나 사회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의욕이 없고 소극적인 행동이 우울증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우울증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다음은 조현병 자가진단표로 2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조현병의 초기증상?

조현병은 수년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조현병을 예고하는 증상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기관리를 하지 않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조울증 증세를 보이는 등의 일탈 현상, 그리고

공포에 가까운 불안감이 그것입니다. 다음은 일탈현상의 예입니다. 


자료: 국가정보포털


조현병은 조기 치료 시 사회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변을 의식해 숨기고 억압할 수록 결과는 더 나빠진다고 하니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충분한 상담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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