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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수액 효능

바라바라바라밤 2019. 4. 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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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수액이란?


다래수액은 다래나무의 수액을 말하는 것으로, '다래물'이라고도 합니다. 다래나무는 흔히 '토종키위'라 말하는 열매를 맺는 나무죠.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이 녹으면 다래나무는 땅속에서 수분을 빨아들여 줄기로 내보냅니다. 이 줄기 속에서 채취하는 것이 '다래수액'입니다. 다래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로쇠수액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다래수액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래수액 효능


다래수액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이 87%로 미네랄이 대부분의 영양성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고로쇠수액에는 없는 망간, 마그네슘,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10대 무기물이 전부 들어 있다고 하니 과연 '약수'라고 할 만하네요. 알칼리성 성질을 갖고 있어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결석치료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동의보감>




다래수액은 우선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C와 탄닌이 풍부한 관계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암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3개월 동안 다래수액을 마셨더니 온몸의 쥐젖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종양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래수액은 해열작용이 있어 열을 내리게 하고, 갈증을 해소합니다. 여름철에 음료 대용으로 먹기 좋습니다. 




                                                                                                       사진출처: 산림청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해 신장이 좋지 않거나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우리 몸을 해독시켜줍니다. 





다래수액은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인데 목포대 박용서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부인과 질환인 냉병, 30~40대 여성들의 질 건조증 등에도 효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20대가 먹으면 너무 혈기왕성해져서 다래수액은 20대에게 금기식품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만큼 정력에 좋고 피로회복 기능도 뛰어납니다. 일본에서는 아이들에게 다래수액을 먹이지 않는데, 같은 이유라고 하네요. 





다래수액 채취 시기와 보관법



다래수액을 채취하는 시기는 봄부터 초여름까지로 3월15일~4월20일 정도가 최적의 시기라고 합니다. 3개월가량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다래수액이 얼면 팽창하기 때문에 70%가량만 담아서 냉동한 후, 해동할 때는 완전히 해동시킨 다음 마셔야 유효성분을 전부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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