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부작용 3가지

프로페시아란?

탈모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문제입니다.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이마나 정수리 쪽이 휑해지기 시작했다면 탈모가 시작됐다는 신호입니다. 탈모가 시작되면 탈모방지용 샴푸를 쓰거나 클리닉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남성형 탈모에는 약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형 탈모에 가장 많이 먹는 약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입니다. 

이 약들은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시켜 DHT 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탈모를 치료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안드로겐호르몬인 DHT로 전환되고, DHT가 모낭세포와 결합하여 탈모를 유발시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 프로페시아는 5년간 복용한 한국남성의 85%가 증상이 개선되었을 정도로 효과가 좋은 탈모약입니다. 원래 전립성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머리가 나면서 탈모치료제로 사용되었죠. 하지만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프로페시아 부작용 3가지

프로페시아는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12개월 이내에 효과 사라집니다. 모낭이 소실된 후에는 효과가 없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많이 빠지는 등 탈모가 시작되는 시점에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실제 부작용 발생확률은 크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 내가 들어가지 말란 법이 없으니 부작용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1. 성기능 장애

프로페시아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은 발기불능, 성욕감소, 조루장애 등과 같은 성기능 장애입니다. 여러 임상실험에서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런 부작용이 검사 초기에 시작되었고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3%의 남성은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실 프로페시아 복용으로 인한 성욕감퇴 등은 발생률이 미미하며 플라시보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2. 여유증

프로페시아와 여유증의 관계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프로페시아가 신체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프로페시아 복용은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는 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이에 비례하여 여성호르몬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남성의 몸에 여성호르몬의 양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가슴에 통증이나 몽우리가 생기면서 가슴이 발달하는 여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복용을 중지해야 하고, 여유증 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브레인 포그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후 기억력 감퇴, 무기력감, 피로 등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프로페시아에는 정신계 이상반응에 우울증, 투여 중단 후 지속되는 성욕감퇴에 이어 불안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프로페시아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가 감마-아미노뷰트릭 애시드 신경전달시스템에 작용해 불안과 우울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남성호르몬이 떨어지면 우울한 증상이 올 수 있지만 1mg은 극미량이라 큰 관계가 없고, 부작용은 극히 일부의 사례라는 입장입니다.

프로페시아 부작용 발생 시 복용법

프로페시아는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탈모약이고 부작용에 비해 효능이 너무 좋은 약이라서 굳이 선택을 하자면, 복용을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편이 나은 것 같습니다. 만약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 같다면 복용량을 반으로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복용량을 반으로 줄여도 효과는 20% 감소할 뿐입니다. 

그래도 부작용이 있다면 1주일에 1번 아보다트를 복용하고 비타민C와 비오틴을 매일 복용하면 탈모 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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