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효능 5가지 부작용 먹는법

 

돼지고기는 쉽게 접할 수 있어 그 영양적 효능이 무시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에는 돼지고기에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허약한 노인의 기운을 북돋는 데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았던 돼지고기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돼지고기 효능 5가지

 

1. 기력회복

 

<동의보감>에서 돼지고기는 맥이 약하고 근골이 약한 것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돼지고기에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B1, B2, B6, B12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혈액 속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입니다. 예로부터 돼지고기는 어린이의 성장과 허약한 노인의 기를 보충하는 데 쓰여왔습니다. 

 

 

2. 해독작용

 

돼지고기 효능 중에는 해독작용이 있습니다. 수은중독에는 돼지고기를 삶아먹으면 좋다고 하고, 72가지 광물질 독에 돼지고기 삶은 물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돼지폐를 먹으면 독성이 있는 약물중독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돼지고기에 함유된 아연, 셀레늄, 아미노산 등이 간과 신장에서 메탈로치오넨을 생성해 중극속을 흡착하여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지 먹으면 삼겹살로 기름칠해줘야 한다는 농담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3. 변비해소

 

 

돼지고기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돼지고기가 장활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열로 인한 변비나 아이들의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돼지고기가 성질이 냉해서 평소 설사를 자주 하거나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4. 기관지

 

돼지고기는 수분이 많고 상체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폐는 습한 것을 좋아하는데 돼지고기가 체내의 건조함을 막아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가래, 기침 등을 할 경우 도움이 됩니다. 

 

 

 

5.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돼지고기는 소고기에 비해 아라키돈산,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밖에도 돼지고기 효능으로는 출산 후에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입마름을 해소하며, 항문에서 피가 나고 혈변을 보는 등의 치질 증상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살이 안 쪄 고민하는 분들은 비계가 있는 돼지고기 부위를 꾸준히 드시면 살이 찌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돼지고기 부작용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서 열체질에 잘 맞습니다. 약성이 강해서 장기간 먹으면 기운이 막혀 풍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콩이나 메밀 등과 함께 먹을 경우에는 소화불량, 배탈 등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돼지껍질에 콜라겐이 많아 먹으면 피부에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돼지껍질의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으니 미용목적으로 드시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돼지고기 먹는법

 

 

당연히 아시겠지만 돼지고기는 굽는 것보다는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김장철이라 돼지고기수육을 많이 드실 텐데요, 배추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포화지방은 줄이고 단백질은 높이는 건강한 한끼가 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새우젓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돼지고기가 소화되는 데 필요한 프로테아제가 새우젓에 풍부할 뿐 아니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도 다량 함유돼있기 때문이죠.
돼지고기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이라 부추, 마늘처럼 따뜻한 성질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배탈과 설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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