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탕 효능 부작용

 

쌍화탕? 쌍화차?

 

 

 

 

쌍화탕은 쌍화차라고도 하는데요, 실제로는 피로회복을 돕는 보약에 가깝다고 합니다. 쌍화탕이란 말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몸과 마음이 힘들고 기혈이 상하거나 일을 많이 했을 때, 큰병을 앓고 난 후 쌍화탕을 처방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쌍화탕을 카페에서 전문적으로 팔기도 합니다. 

 

 

 

 

 

 

 

 

쌍화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지, 감초 등이 들어간 것으로 쌍화차는 쌍화탕을 단순하게 하여 차로 만든 것입니다. 쌍화탕 효능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감기몸살입니다. 어떤 사람은 쌍화탕을 일컫어 한국식 뱅쇼라고도 하더군요.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끓여 따뜻하게 마시는 프랑스의 뱅쇼 또한 천연감기약으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쌍화탕에 들어가는 재료인 백작약, 숙지황, 당귀, 천궁 같은 원재료들이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 특히 좋습니다. 날이 쌀쌀해지는 이 계절, 딱 좋은 마실거리입니다. 

 

 

 

 

 

 

 

 

 

 

 

또 쌍화탕은 간을 해독하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몸이 피곤할 때 마셔주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쌍화탕 효능은 주재료인 작약에 페오니플로틴과 페오놀 성분이 풍부해  근육에 피로가 쌓였을 때 기운을 돋워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성피로가 있거나 직업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쌍화탕이 도움이 됩니다.

 

 

 

 

 

 

쌍화탕의 따뜻한 성질은 혈관을 팽창시켜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로인해 혈류가 원활해져 심혈관 관련 질환에 좋습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수족냉증이나 손발저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에도 쌍화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쌍화탕에 들어간 약재들은 대부분 간기능에도 도움이 되는 약재들이라고 합니다. 쌍화탕을 만들 때 사용하는 대추, 당귀, 감초, 숙지황 같은 약재들은 간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 간해독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반적인 간기능 회복에도 쌍화탕 효능이 좋습니다. 다만 과다섭취시에는 오히려 간에 좋지 않다고 하니 적정량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 천궁, 당귀, 작약, 숙지황 같은 약재들은 혈을 보하는 효능 때문에 여성들에게 좋은데요, 피와 진액이 부족해 생기는 여러 증상들과 월경에 문제가 있는 여성들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산후 빈혈, 악성빈혈 등에 혈액을 빠르게 생성하는 보혈작용이 뛰어난 쌍화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쌍화탕 효능 중 의외인 것은 탈모예방 효과입니다. 쌍화탕이 모발을 성장시키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남성호르몬의 표적기관에서 효소의 활동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쌍화탕 만드는법

 

백작 8그램, 용안육 6그램, 황기와 당귀와 천궁 4그램, 계피와 감초 3그램, 생강 6그램, 대조4그램에 물 1리터를 넣고 1시간가량 달여주면 됩니다.

 

 

 

 

 

쌍화탕 부작용 

 

 

감기에 쌍화탕 효능이 좋긴 하나, 기침과 콧물과 같은 증상과 목이 붓는 증상,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쌍화탕이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이 으슬으슬한 몸살이나 근육통, 식은땀이 나는 감기에 쌍화탕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쌍화탕은 열이 많고 소화기가 약하거나, 장이 약해 흡수력이 좋지 못한 분들(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이 더 많이 생기고 숙지황과 작약 같은 약재들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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