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결석이란? 증상은?

담낭결석이란?

담낭은 담즙을 저장해두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흡수가 잘되도록 돕는 장기입니다. 담즙은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 담낭이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면 담낭결석, 또는 담석증이 됩니다. 

담낭결석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 경우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담낭 안에는 담낭 콜레스테롤, 소화액 속 지질, 담즙산 주로 이 3가지가 있는데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많으면 소화액이 뭉쳐 담낭결석이 되는 것입니다. 고지혈증 환자나 유전력이 있다면 고위험군입니다.

담낭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담낭결석이 생기는데요, 이는 주로 다이어트 등으로 음식섭취를 하지 않아 담낭이 일을 하지 않으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담낭이 건당하다면 콜레스테롤이 많더라도 결석이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담낭결석과 더불어 담낭에 많이 생기는 질환은 담낭용종인데요, 이는 담낭 내부에 혹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담낭이 무리하게 기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낭결석과 담낭용종이 같이 있을 경우 담낭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담낭암은 생존율이 낮아 주이가 필요가 합니다. 

담낭결석 증상은?

담낭결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담낭결석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담낭결석이라는 사실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일이 많습니다. 복부초음파를 통해 95%정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담낭결석 증상은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처럼 소화기관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해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구분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유독 기름진 음식이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쓰리다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담낭결석 증상은 심하게 악화된 경우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른쪽 윗배나 어깨 쪽에 극심한 통증이 오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상황이 심각한 경우입니다.

결론적으로 담낭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명치 주변에 나타나는 복통입니다. 급체시 증상과 유사하며 통증은 30분에서 5시간 정도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통증이 없어지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습니다. 혹여 위의 4가지 증상 중 하나가 나타났다면 담낭결석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담낭결석은 무증상으로 인해 모르고 있다가 합병증이 생기면 매우 위험합니다. 결석이 돌아다니다가 담관을 막아 급성염증이 될 경우는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결석이 내려와 급성췌장염이 생길 수도 있구요.

담낭결석은 수술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는 약물치료로 경과를 보기도 하지만 결석을 녹이는 약물사용기간이 길고 합병증의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꼭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으셔서 놓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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