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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증상은? 자가진단법!

바라바라바라밤 2019. 9.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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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이란?



황반은 사물의 색과 윤곽을 뚜렷하게 구별시켜주는 원추세포가 밀집된 부분으로 시력의 90%를 담당합니다. 때문에 글을 읽거나 색을 구별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황반부에 노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변성이 생기면 시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이를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변성은 당뇨 망막변증, 녹내장과 더불어 국내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힐 만큼 심각한 질환입니다.





황반변성 증상은?



황반변성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망막의 상피세포에 노폐물이 쌓이는 건성 황반변성과 황반부 아래층에 신생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습성 황반변성입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신생 혈관이 망막층까지 뻗어나가 망막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빠르게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많은 분들이 황반변성 증상과 노안을 혼동합니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 드신 분들은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피곤하면 시력이 떨어졌다가도 컨디션이 좋으면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황반변성 증상 초기에는 선이 휘어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욕실 타일이나 건물 등이 휘어져 보인다면 한 번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또 눈앞이 뿌옇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 안과를 찾아야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황반변성 증상이 심해지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글자의 중심이 지워진 듯 보이거나, 글자에 공백이 생깁니다. 당연히 색과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색이 원래 알던 색으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한쪽 눈에만 발병했을 경우 다른쪽 눈을 사용함으로써 시력저하나 이상한 점을 못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쪽 눈에 황반변성이 왔다면 다른쪽 눈도 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법



암슬러 격자라는 자가진단법이 있습니다. 격자무늬를 눈앞 30센티미터 거리에서 한쪽 눈을 가린 채 주시합니다. 양쪽 눈을 다 진행하는데 선들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격자 중심의 점이 보이지 않거나, 비어 있는 부분이 보이거나, 각각의 칸이 다른 크기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황반변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황반변성은 이상 혈관에 레이저를 쏘거나, 광역학 치료로 이상 혈관만 선택적으로 없애거나, 안구에 이상 혈관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을 주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황반변성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이상이라도 느꼈다면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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