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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기!

바라바라바라밤 2023. 11.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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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란?

 

 

 

 

아줌마들 사이에서 심심하면 나오는 농담이 "갱년기인 거 아냐?"라는 말입니다. 갱년기는 우리 신체가 이제 서서히 노년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을 많이 겪는데 활발하게 분비되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폐경에 다가가게 됩니다. 이런 결과 작은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날씨에 관계없이 열이 많이 나 쉽게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궁금했던 게 갱년기는 몇 살부터인지였는데 찾아보니 평균적으로 45~55세 사이에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갱년기 증상은?

 

 

 

이유없이 얼굴이 빨개지고, 쉽게 짜증이 나며,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등 갱년기 증상은 주로 호르몬 때문에 야기됩니다. 50세를 전후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는 원래 분비되던 호르몬의 40분의 1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호르몬 감소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복부비만인데요, 복부지방의 분해를 돕던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살이 찌고, 노화로 인한 대사량 저하까지 겹쳐서 비만으로 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은 혈관을 확장시켜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롤은 감소시켰는데, 이 역할이 줄면서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 리스트는 갱년기 증상으로 많이 이야기되는 것들입니다.

 

1. 얼굴이나 목이 쉽게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2. 가슴이 쿵쾅대고 이유없이 걱정된다.

3. 가슴 통증과 함께 답답함을 호소한다.

4. 불면증

5. 우울감

6. 땀이 많이 난다. 

7.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몸에 힘이 없다.

8. 기억력이 떨어진다.

9. 두통, 이명

10. 무월경

11. 요실금

12. 복부비만을 비롯한 체중증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안면홍조는 뇌의 온도조절 중추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또한 해마 부위도 영향을 받아 인지능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기억력 저하가 옵니다. 갱년기가 왔을 때 건강상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골다공증입니다. 폐경이 되면 뼈를 만들어주고 손실을 막아주던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져서 뼈가 쉽게 약해집니다. 그래서 갱년기가 온 여성에게 뼈건강 관련 영양제를 많이들 선물하곤 하죠.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기!

 

 

사실상 위와 같은 갱년기 증상에 대해 알아도 이게 갱년기가 원인이 되는 증상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부인과에 가서 진단받기는 번거로우니  갱년기 테스트기를 쓰시면 간단하게 갱년기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일종의 갱년기 자가키트인 셈이죠. 정확도가 거의 99%에 이른다고 하니 믿을 만합니다. 

 

 

 

 

 

 

갱년기 테스트기는 소변으로 하는 건데요, 난포자극호르몬 농도로 갱년기 여부를 판정합니다. 난포자극호르몬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는 호르몬인데요, 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되면 더 많은 여성호르몬이 나오도록 자극하기 위해서 난포자극호르몬 농도가 높다진다고 해요. 갱년기 테스트기는 약국과 인터넷에서 쉽게 살 수 있으며, 가격은 개당 7000~8000원 정도로 보통 2입에 14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요. 

 

갱년기 테스트기 사러가기

 

 

 

 

갱년기 테스트기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코로나 자가키트처럼 생겼어요. 진단키트의 캡을 분리해서 흐르는 소변에 흡수막대를 10초간 적셔주면 됩니다. 평평한 곳에 두고 10분 후 확인해보시면 돼요. T(결과선)가 C(대조선)보다 진하거나 비슷하다면 갱년기 확정입니다. 

 

 

 

 

 

모든 병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치료가 시작됩니다. 갱년기인가 아닌가, 긴가 민가 하시다면 갱년기 테스트기로 정확하게 결과를 보시고, 그에 맞는 생활환경개선이나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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