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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라탕에 빠져 계시는 분들 많죠? 저도 몇 번 먹어봤는데 산초향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면 먹어볼 만합니다. 뭔가 먹을 때는 한 번으로 족한 것 같은데,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마라탕만큼 인기있는 음식이 마라샹궈입니다. 마라샹궈 무슨맛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추기름에 산초향이 살짝 나는 맛입니다. 방아, 고수, 산초 등 향신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 좋아할 맛이구요. 향은 마라탕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둘 다 마라소스로 만드는 음식이죠. '마라'는 마비 '마'와 매울 '라'가 합쳐진 말로 말그대로 마비될 만큼 맵고 얼얼한 맛이라는 뜻입니다. 마라라는 향신료는 매운맛으로 유명한 사천 지역의 향신료라고 합니다. 하지만 맵기 조절이 가능해서 초심자(보통)맛으로 하면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드실 수 있어요. 

 

 

 

 

보통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는 여성분들이 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마라탕 마라샹궈 칼로리도 궁금하실 겁니다. 마라탕 칼로리는 일반적으로 1인분에 무려! 1500~1800kcal나 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네요. 다만 육수에서 차지하는 칼로리가 많기 때문에 국물을 많이 드시지 않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면 좀 낫습니다. 특히 중국당면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각종 야채와 푸주나 건두부 같은 재료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라샹궈 칼로리는 마라탕에 비하면 조금 낮은 편입니다. 마라샹궈 100그램당 칼로리가 400kcal 정도입니다. 표준 칼로리로 찾아보시면 100그램에 100칼로리라고 하는데, 이것저것 추가되는 재료가 많기 때문에 100그램당 400칼로리가 인정할 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맵고 기름져 건강에는 좋지 않으니 가끔씩 즐기는 것이 좋을 듯해요. 그리고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데요,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인터넷 등으로 마라소스만 사서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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